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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누나 이야기

경단녀 보육교사 취업뽀개기 /연장반 / 보조교사 취업후기 / 어린이집 보육교사



2022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이것저것 알바를 해왔는데
이 와중에 취업이 잘 되지않아 사회복지과로
따두었던,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이 생각났다.
내가 사는곳은 저출산과 무관하게 아이들이 많은
동네인데…그래서 무난히 취업 할 수 있었다.

단 처번째 고난은 장기미종사자 교육을 들어야
한다는것.

저는 경상국립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에서
들었고 zoom수업이 가능하였다.
다른분들도 제주 부산 서울 울산 등등등
다 타지 분들이었고. 나도 경기도지만 무리없이
수업을 들었다. 단 수업비 책 10만원 가량의 비용
과 일주일동안 시간이 엄청 오래걸렸다.




2년동안 일하지 않았다면 모두 다 들어야 한다고
한다..

저는 취업 경로를 혼자 찾고있어서 워크넷에서
보고 지원하였다. 생각보다 먼곳 차로20분
이어서 고민이 되었지만 고고!
보육교사 취업정보는 자기가 살고있는 도시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하는것이 젤 많고
취업정보도 구직도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워크넷이나 당근,맘카페에도 올라온다.
단 보육교사는 무조건 자격증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

처음은 연장반으로 지원하였다.
처음 입사한곳은 가정이었는데. 알고보니 가족
끼리 어린이집을 운영 하는곳이었다.
그러다보니 원장님이 엄마셔서 딸들에게는
관대해 보이는 모습과 나는 휴가가 없다
는 것이….나의 퇴사이유 였다.




업무는 보조랑 연장반 둘다 같은 업체는 아니어서
말은 못하겠지만..

연장반이 더 나은거 같았고, 가정이었지만
그래도 업무강도는 높지는 않았고..
연장반임에도 사진촬영요구..연차 없음
이러한 이유로 퇴사하게 되었다. 가족기업
이었으면 첨부터 솔직하게 원장님이 말해주는게
좋을듯 해보였다.

그래도 연장반은 7:30분 까지지만 보통7시 전에는
데리러 오셔서 부모님들이 마무리는 충분히
할 시간이 있어 여유는 있었다.
지금도 솔직히 국공립에 있었고 가정에 있었지만
애들은 가정 어린이들 애기들이 더 생각난다ㅜㅜ

오후보조는 국공립에 취업
같은동네 단지내 어린이집 이었다.

여기는 첨부터 정말 쎄했는데…
가지말았어야 했는데…

면접은 왜 연장반2개월만에 그만두었나?
: 집이 멀어 근처에 다시 재 취업하고 싶었다. 이렇게 둘러둘러 말하였고, 애기는 왜 없냐 이런질문 이었다.

원장님은 다음날 빨간날이니 이날 쉬고 다음날부터
바고 출근을 요구 하셨고 나도 바로 이어지는게
나을거 같아 ok 하였다.
첫 출근은 근데 1시30분 부터 인데 샘들이랑 친해
져라고 12시에 와라고 하고 밥 준다면서(인심써주는척) 요구하였고… 쉬는시간은 1:30-6:00(오후)인데 오자마자 쉬어라 (법정휴게시간30분…)

이런 조건이었다. 뭔가 나는 그때 자존감이
많이 하락된 상태라 다 거기에 조목조목 따지지
못하였다.ㅜㅜ젠장….

내가 시립어린이집 오후보조로 일한업무는
가서 쉬다가 매일 쉬지도 못함 ㅜㅜ
유아반 선생님들 휴게시간 30분씩 세분
그다음부턴3:30-4:00 영아반 하원 도움
4:30-6:00까진 연장반 이었다.
몰아서 네시간을 주구장창 일을 하니 넘나 힘들고
애들은 보조샘이어서 그런지 더더욱 말을 안들음
이렇게 업무고 기본 교육도 다 들어야 되서…
너무 힘든 나날이었다.

게다가 엄청 이상한 요구를 하는데 담임이
내가 한 친구 하원을 해줘야 한다는것
단지내 어린이집에도 보육교사가 친구집까지
동 앞x 집 까지 하원이었다. 할머니께서 계셨눈데
가면 열어주신다. 이걸 듣고 좀 벙졌는데 나도
모르게 한달 두달을 이짓을 하였다.

여기는 연장반이 없고 선생님들이 당직을 하였는데
그래서 엄마빠가 요청하는것으로 들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여기 원 애들은 6시면 거의 다
가서 연장반 샘을 안쓰고 오후보조로 대체 + 담임들
당직을 돌아가면서 하였다.
원장님 마인드로는 연장반 샘을 두면 1시간 가량
있는게 인력낭비라고 생각하신다고….
무튼 구래서 연장반샘이 없고 작년에도 오후보조
선생님이 하원을 해주었다고 한다.

나는 이게 진짜 이해가 되지않았고 주임님 원감님다
이해를 못했다. 나는 이것으로 인해
퇴사하였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보조를 무슨 식모처럼 부려먹는 원의 모습에
너무 실망..그리고 대체 샘도 부르지 않았다.
나에겐 대체 샘 안구해지면 들어간다 했지만^^
대체샘 구경은 1도 못함^^
여름휴가도 일주일전에 2개정도 있으니 가라고 한다.
누가 여름휴가를 일주일전에 계획하냐….
진짜 노답…예약은 언제하나…


애들 행사나 챙기고 엄마빠가 좋아하는 모습만
찍는 모습이 넘 이해가 안되었다.
보조교사도 누군가의 귀한 딸이다.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한 선생님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분도 누군가의 엄마이기 때문이다.
자기자식도 그렇게 얼도당토 하지 않는 요구를
들어주어도 괜찮아 하겠지 ㅜㅜ

마무리 하자면 보조교사를 할거면 정말
많이 내려놔야 되요, 그리고 쉬눈시간!연차!
복지는 어떤지 잘 물어봐야 하구요 청소같은건
어디까지 하는지 꼭꼭 물어보세요^^
대체 선생님도 잘 오시는지도 물어보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저는 연장반이 더 맞았지만
연장2개월 보조2개월 경력으류 남아….
다음 취업이 힘든상황이 되었어요. 그래도 얼도당토
하지않는 요구를 당연하다는듯 시킨 원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자기 복지 자기는 꼭꼭 자기가
챙기세요 선생님들!!

보육교사 2급 자격은 실습도 꼭 거쳐야 하는데
개인적으론 저는 서이초 사건도 그렇고
보육교사라는 직업이 너무 별로 같습니다.
감정노동 육체노동 다….너무 심해요